공론(公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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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公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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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이라는 네 글자에 대해 우리는 오래 전부터 너무나 신물 나게 들어왔고, 그래서 이미 오래 전부터 너무나 식상한 말처럼 여겨지기 마련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 무엇 하나 제대로 명쾌하게 나아진 바가 없는 것이 바로 이 나라의 정치개혁이다. 바꾸어야 할 정치현실과 정치구조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그 현실과 구조에 기생하는 이들만 정치권에 가득하게 되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정치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언제나 제자리걸음만 할 뿐 나아지지 않게 되고, 나라는 때를 놓쳐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게 될 것이며, 국민들은 지긋지긋한 환멸 그 자체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나라의 정치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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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이라는 네 글자에 대해 우리는 오래 전부터 너무나 신물 나게 들어왔고, 그래서 이미 오래 전부터 너무나 식상한 말처럼 여겨지기 마련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 무엇 하나 제대로 명쾌하게 나아진 바가 없는 것이 바로 이 나라의 정치개혁이다.

바꾸어야 할 정치현실과 정치구조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그 현실과 구조에 기생하는 이들만 정치권에 가득하게 되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정치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언제나 제자리걸음만 할 뿐 나아지지 않게 되고, 나라는 때를 놓쳐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게 될 것이며, 국민들은 지긋지긋한 환멸 그 자체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나라의 정치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근본적이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통해 나라의 정치가 새로워지고 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수많은 이들 중 한 사람입니다. 뜻과 뜻이 모여 마침내 그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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